6월 제주 가볼만한곳 수국명소 남국사

 

남국사

6월 제주 가볼 만한 곳으로 제주시내와 가까운 남국사 절이 있습니다.

수국이 한창인 6월 제주 수국명소 중 한 곳인데요 절이라서 고요하고 새소리가 좋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방문을 해봤습니다.

제주시 기준 516도로 방향으로 올라 가다 보면 제주대학교 가기 전 남국사가 오른편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꽤나 넓어서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 합니다.

남국사 주소 : 제주 제주시 중앙로 738-16

전화 : 064-702-0141

 

주차장을 지나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은

 

산수국

주차 후 처음 볼 수 있던 게 산수국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생겼습니다. 왠지 아기수국 느낌? 제주시내에서 한라산 방향으로 조금 올라왔는데 예쁜 수국이 반겨주네요

 

조금 더 안쪽으로 걸어 가면은 절에서 키우는 작물들과 길 옆을 채워주는 가로수들이 멋지게 있습니다.

 

탱자맛이 나는 하귤나무입니다.

 

 

조그마한 연못이 있는데 가운데를 자세히 보니

 

연꽃을 배경으로 스님이 쉬시고 계시네요.

6월 제주 수국은 여기저기 많이 피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지만 이 장면은 쉽게 볼 수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마치 귤나무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진 주황등열매 나무네요!

아래 수국이 있는데 서귀포보다 조금은 쌀쌀한 제주시였는지 수국꽃 색이 진해지기 전입니다.

며칠 지났으니 이젠 푸른빛이 진해졌을 것 같네요

 

 

수국만 보러 온 게 아니라 이곳이 남국사 절이니 곳곳을 한번 둘러보고 가야지 하고 더 둘러봅니다.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라는 글귀를 보니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소원을 비는 곳도 있고요.

 

 

대전? 뭐라고 부르는지 잘 모르겠으나 이곳 남국사의 메인이 되는 건물로 왔습니다.

가운데 계단 말고 좌우에 있는 계단으로 오르내리면 됩니다.

 

 

왼편에 있는 오솔길이 참 멋지더라고요 도심을 벗어나 대나무숲 속으로.. 마치 자연 속에 들어온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래서 다들 절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평온함을 느끼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연못에 있던 스님은 쉬시던데 돌탑 위의 스님은 뭔가를 하고 계시네요!

 

 

물 흐르듯 흘러가라...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 현대인들을 위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연못 중간에 있는 정자.. 저기서 수박을 먹으며 쉬고 있는 걸 상상하니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돌아서 나가는 길에 반대편 길로 나가보았습니다.

 

 

탐라수국

아직 푸른색으로 된 수국이 많지 않지만 그나마 푸른빛을 내는 꽃을 찾아 근접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며칠 지났으니 이 아이를 비롯해서 주변 꽃들이 푸르른 색으로 반길 것 같네요

6월 제주 가볼 만한 곳으로 제주시내와 가까운 수국명소인 남국사에 방문을 한다면 마음의 평화와 파스텔톤의 수국의 아름다움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