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일횟집 [제주시청 근처 도민맛집]

제주 대일횟집은?

제주공항에서 20분 거리, 제주시청에서 길 건너 골목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시청 상권은 제주의 대학로 라고 불리우는 먹거리 골목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대학생, 직장인들이 주를 이루는 상권이 많은데요 (고기집, 술집, 놀거리 등)

이런 골목에 횟집이 있어 신선한 식당 선택이 됩니다.

제주시청 먹자골목에 위치한 식당 들은 아무래도 관광객 보다 도민들이 주로 이용 하는 상권 이다 보니 동네 식당 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손님들 대부분이 제주 사투리를 사용 하고 계시니 관광객 분들은 신선하게 들릴듯)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으로 제주시청 근처에 위치한 도민맛집인 대일횟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왠만한 횟집에 다 있는 모듬회, 활어는 황돔, 광어, 우럭이 있고요

지리, 매운탕, 회덮밥, 새우초밥, 새우튀김등의 식사류

해산물모듬, 산낙지, 전복, 소라, 멍게등의 해산물

계절메뉴는 한치(여름), 전어, 물회 등이 있습니다.

금액은 높은편 이라기 보다 보통의 횟집 금액 수준으로 보이네요

1인분 3만원짜리 회 메뉴로 주문 했습니다.(총 8명 모여서 딱 두상이 되었네요)

주문 즉시 이렇게 기본상이 차려지고요

겨울이라 방어도 있고 제가 좋아 하는 광어도 있네요

그리고 드라이아이스 효과로 인해 정말 먹음직 스럽게 보입니다!

드라이아이스 효과가 끝난 후 기호에 따라 레몬즙을 짜서 드셔도 좋고 각종 소스에 찍어 드시기 시작 하면 됩니다.

방어는 소금짱으로 찍어 먹으면 맛있다는 친구가 있어서 따라 해봤습니다.(소금짱은 기본제공이 아니라 따로 부탁함)

초밥도 나옵니다.

겨울이 제철인 굴도 나오네요

굴과 전복회, 문어숙회, 멍게가 나왔습니다.

갈치구이도 나오네요(메인도 메인 이지만 계속 나오는 음식들도 거의 식사급 입니다)

제주 대일횟집의 식사 마무리는 매운탕으로 선택 했습니다.

저는 보통 지리를 먹습니다만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라 술을 마시다 보니 지리 보다 매운탕이 땡겼네요

1인당 3만원 이라는것은 작은 돈이 아니지만 식사를 하다 보면 꽤 괜찮은 구성으로 나와서 금액 대비 훌륭한 식사 라고 생각이 됩니다(특별히 맛이 없었던 음식은 없었고 하나 하나 괜찮 다고 생각이 됐습니다.)

저희 처럼 도민들 위주로 방문 하는 식당 이다 보니 제주 외곽지에서 주로 식사 하시는 관광객 분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제주시청 근처에서 숙소를 잡은 분들 이라면 한번 방문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